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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김치찌게로 정했어. 넌?”
“그러면 나는 된장찌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의 하나로 ‘찌개’를 들 수 있다.
위의 예에서 쓰인 ‘찌게’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찌개’라고 써야 한다.
찌개는 '국물을 넣은 냄비에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등과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끓이는 음식'이다.
찌개에 들어가는 주된 재료에 따라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등 정말 다양한 찌개가 있다.
또 다른 음식 이름 중에서 자주 헷갈리는 표현으로 ‘육개장’을 들 수 있다.
식당에 가면 차림표에 ‘육계장’이라고 잘못 쓴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닭고기를 뜻하는 ‘계(鷄)’ 자를 생각해서 그런 듯하다.
그렇지만 사실 육개장에 들어가는 고기는 닭고기가 아니라 쇠고기이다.
따라서 육계장이 아니라 육개장이라고 써야 한다!
예시)
★ 된장찌개, 김치찌개, 부대찌개 (O)
★ 육계장 (X), 육개장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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