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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배개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했다. (X)
딱딱한 벼개보다 푹신한 벼개를 베고 자야 잠이 잘 온다. (X)
베개를 너무 높이 하고 자면 목에 무리가 온다. (O)
우리가 잠을 잘 때 반드시 베고 자는 물건, 누울 때 머리 아래에 받치는 물건,
과연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정답은 '베개'이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 '베다'라는 말을 떠올리면 된다.
'베다'는 '누울 때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베다'와 관련된 물건이니까 '베개'가 맞는 표현이다.
'배개'는 '베개'를 소리 나는 대로 잘못 쓴 경우이다.
그리고 '벼개'는 '베개'의 옛말로 지금은 쓰지 않는 낱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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