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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 맺힌 이슬방울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였다. (O)
살아 생전 이 감방에서 벗어나 햇빛을 볼 수 있을까? (O)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열심히 축구를 하였다. (O)
여름철 따갑게 내리쬐던 햇볕은 어디로 갔을까? (O)
'햇빛'이라고 해야 할지, '햇볕'이 맞는 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둘 다 모두 표준어이지만, 뜻이 약간 다르다.
먼저 '햇빛'은 말 그대로 '해의 빛'을 뜻하는데, 여기서 빛은 밝고 어두운 것을 말한다.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기운' 을 뜻한다.
해의 기운이라면 보통 따뜻한 기운을 말한다.
따라서 '햇볕에 그을리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 와 같이 쓰이고, '햇빛이 비치다, 햇빛을 가리다' 등과 같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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