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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턱에는 제법 까슬까슬하게 수염이 돋아 있다. (O)
어둠 속에서도 까슬까슬한 털의 감촉이 손가락 끝으로 충분히 전해졌다. (O)
너는 성격이 왜 그렇게 까슬까슬하니? (O)
살결이나 물건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까칠하거나 빳빳할 때
‘까실까실’ 이라고 해야 할까, ‘까슬까슬’ 이라고 해야 할까?
정답은 ‘까슬까슬’ 이다!
‘까슬까슬’은 촉감이 고르지 못하고 거칠거나,
또는 성질이나 성격이 까다로울 때 쓰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가슬가슬’이 있는데, 이것보다 센 느낌을 줄 때 쓴다.
‘까실까실’ 은 ‘까슬까슬’의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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