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사동 선사 유적지 입구
▲ 복원된 움집 | 땅을 파서 바닥을 둥근 원형이나 네모꼴로 만들고, 그 위에 지붕을 세운 다음 도리와 서까래로 지탱하여 지붕을 얹은 형태의 선사 시대 집이다.
서울 암사동 선사 유적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석기 시대의 마을 유적지로, 현재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있으며 사적 제267호에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인 신석기 시대에 한강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집터 유적지이다. 여러 차례에 걸친 발굴을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30여 기의 집터가 발굴되었다. 우리나라의 신석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지로 지금까지 발견된 신석기 유적 중 최대의 마을 유적이기도 하다.
▲ 움집 내부에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 제1전시관 | 실제 움집이 있었던 움집터의 발굴 현장을 전시하고 있다.
▲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빗살 무늬 토기
▲ 제2전시관 | 암사동 유적지 발굴 당시의 모습과 각 지역의 신석기 문화와 생활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 선사 체험 교실
▲ 체험 마을 | 야외에 선사 시대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이 유적지의 존재는 아주 우연히 알려졌다. 1925년 을축년에 일어난 대홍수로 인해 한강이 넘쳐서 유적의 일부가 파손된 채로 석기와 토기편 등이 발견되었다. 계속된 여러 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하여 갈돌과 갈판, 어망추, 돌화살촉, 돌도끼, 긁개, 탄화된 도토리 등이 발견되었다.
현재 유적 안에는 2개의 큰 전시관과 총 10기의 복원된 움집, 체험 마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발견된 출토품 70여 점과 함께 총 400개 이상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 돌날, 어망추, 긁개 등의 다양한 간석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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