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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술가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 알브레히트 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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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의 자화상

 

 

 

 

서양 미술사에서 독일 출신의 위대한 화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첫 번째로 꼽힐 화가는 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일 것이다.

 

 

그는 치밀한 구도와 날카로운 묘사로 독일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는다.

 

 

뒤러는 이미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뛰어난 자화상을 그릴 정도로 회화에 재능이 있었으며, 아버지의 소개로 볼게무트라는 유명한 화가의 공방에서 3년을 지냈다. 그리고 한동안 여행을 다녔는데 네덜란드, 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로 갔다.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그는 자유로운 정신을 추구하고 인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르네상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시작하였다.

 

 

1505년에 그는 다시 두 번째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베네치아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르네상스 회화의 거장인 조반니 벨리니의 작품을 보고 크게 감동 받았으며, 점차 화가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하였다.

 

 

​▲ <기도하는 손>

 

▲ <기사, 죽음 그리고 악마> / 1513년 / 동판화

 

 

 

 

뒤러는 생전에 그림보다는 판화로서 이름을 더 널리 알렸다. 또한 뒤러는 인체의 비례와 구도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하여 인체 비례론과 원근법에 관한 책을 쓰기도 하였다

 

 

▲ <삼위일체의 경배>

 

 

▲ <아담과 이브>

 

 

▲ <어린 산토끼>

 

 

▲ <젊은 베네치아의 여인>

 

▲ <4인의 사도>

 

 

 

 

 

14세기에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는 독일 등 북유럽에서는 뒤늦게 16세기에 와서야 꽃피기 시작했는데 그 중심에 바로 뒤러가 있었다.

 

그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아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만들다. 주로 종교화와 자화상을 많이 남겼으며, 수채화와 판화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다. 뿐만 아니라 당시까지의 여러 미술 기법을 연구하여 미술 관련 이론 책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다양한 방면에 뛰어난 작품을 남겨서인지 후세 사람들은 뒤러를 가리켜 북유럽의 다빈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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