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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술가

르네상스 회화의 선구자, 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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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토 디 본도네(?1266~1337)

 

 

 

조토는 르네상스 시기에 활동한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화가, 건축가, 조각가이다. Giotto di Bondone라는 이름을 발음상 조토’, 또는 지오토라고도 부른다.

 

 

그는 중세의 평면적인 회화 양식을 벗어나 입체감과 생동감을 표현하여 미술사의 새 장을 연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활동한 시기는 중세 고딕 미술의 마지막 시대이자 이제 막 르네상스가 태동하기 시작하는 시대였다. 조토는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표현 기법을 선보여 후대 화가들,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 <성모와 아기 예수>

 

▲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 <오니 산티 마돈나(모든 성인들의 성모 마리아)>

 

 

 

 

동시대에 살았던 많은 예술가들도 조토의 공로와 위대함을 높이 평가하였다. 보카치오(1313~1375)는 조토가 오랫동안 묻혀 있던 미술을 되살려 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을 속일 정도로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화가라고 말하였고, 단테는 그의 작품 <신곡>에서 '조토가 회화계의 왕좌를 차지했다.'고 표현한 바 있다.

 

그 후 수백 년 동안 서양 미술의 역사에서 조토라는 이름은 마치 화가의 대명사로 여겨질 정도로 살아 있을 당시부터 그의 명성은 세상에 널리 퍼져 있었다.

 

 

▲ <애도>

 

▲ <유다의 입맞춤>

 

​▲ <카나의 혼인식>

 

▲ <황금 문 앞에서의 만남>

 

 

 

당시의 모든 화가들이 그러했듯이 조토 역시 대부분 작품을 크리스트교와 관련된 내용으로 표현하였다. 성모와 아기 예수, 예수의 죽음과 부활 등의 내용을 마치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그렸다.

 

 

조토는 또한 회화뿐만 아니라 건축가로서도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 그는 피렌체 본당 사원의 조토의 종탑을 설계하기도 했다.

 

 

▲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조토의 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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