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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유산

백제 시대의 우물이 발견된, 부여 구아리 백제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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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구아리 백제 유적 | 백제 시대의 우물이 나온 유적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88호에 지정되어 있다.

 

 

 

부여의 부소산성 남쪽으로 드넓게 펼쳐져 있는 관북리 유적은 백제의 마지막 도읍인 사비성과 왕궁이 있던 곳으로, 백제인들의 생활 흔적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에 비해서는 덜 알려져 있지만, 관북리 유적 바로 아래 백제 성왕의 동상이 있는 로터리 근처에도 백제 시대의 유적이 있으니 바로 구아리 백제 유적이다.

 

 

​▲ 발굴 당시의 모습

 

구아리 유적에서는 백제 시대의 우물이 2개가 발견되었다. 우물은 둘 다 사각형 모양으로, 자연석과 다듬은 돌을 이용하여 가장자리를 만들었다. 특이한 점은 우물 2개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우물 안에서는 백제 시대의 기와와 토기, 수막새와 목재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작고 소박한 공원처럼 꾸며진 이곳에서는 특히 천왕(天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어 천왕사라는 절이 있던 터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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