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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유산

고대 그리스 유적, 아테네 아크로폴리스(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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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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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는 서양 문명의 뿌리인 고대 그리스 문명의 중심지였다. 고대 그리스 문명은 유럽 대륙 동남쪽에 위치한 발칸 반도에서 수백 개의 도시 국가(폴리스)를 중심으로 정치, 사회, 철학, 과학, 문학, 미술 등에서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

 

 

그리스의 수백 개 도시 국가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된 도시 국가는 바로 아테네였다. 특히 아테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정치 체제인 민주주의가 발달하여 오늘날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다.

 

아테네에는 아크로폴리스라는 높은 언덕이 있다. 언덕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서쪽을 제외한 나머지 방향은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어서 적의 공격을 쉽게 막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크로는 높은 곳, ‘폴리스는 도시 국가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그 이름처럼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이다. 이곳에는 아테네의 수호신인 아테나 여신을 위한 신전, 즉 파르테논 신전이 있다.

 

오늘날 유네스코의 로고가 바로 서양 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것이다.

 

 

 

​▲ 파르테논 신전 | 오늘날 유네스코의 로고가 바로 이 파르테논 신전을 본따 만든 것이다.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네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당시에 최고의 건축가와 조각가들이 힘을 모아 만든 걸작이다. 아크로폴리스에는 파르테논 신전 말고도 에레크테이온 신전, 니케 신전, 2개의 극장 등이 있다.

 

특히 에레크테이온 신전은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여인 모양의 6개의 기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리스의 다른 어느 신전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조각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세계사에서 의미가 깊은 유적이 남아 있는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 에레크테이온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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