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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유산

미국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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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으로 들어오는 허드슨 강의 입구에 있는 거대한 조각상이다. 1886년에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선물한 거대한 조각상으로, 오늘날 자유와 이민의 나라미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조각가인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하여 조각하였고, 내부의 철골 구조물은 에펠 탑의 설계자인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하였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다.

 

 

()으로 만든 여신상의 높이는 횃불까지 약 46미터에 이르며, 받침대의 높이만 해도 약 47미터에 이른다. 지면에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미터이다. 워낙 거대한 크기이기 때문에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배를 이용해 미국으로 옮겨와서 현재 위치인 리버티 섬에 세운 것이다.

 

 

▲ 오귀스트 바르톨디(1834~1904) | 19세기 프랑스의 조각가이자 화가로,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하였다.

 

▲ 구스타브 에펠(1832~1923) 

 

 

 

 

 

오른손에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쥐고 있고, 왼손에는 미국 독립 기념일인 17767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는 자유의 선언문을 들고 있다. 여신의 머리에 놓인 왕관에는 7개 대륙을 상징하는 뿔이 달려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겉으로 보기엔 거대한 조각상에 불과하지만 그 내부에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받침대를 포함하여 땅에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미터에 이르기 때문에 여신상의 왕관 부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뉴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받침대 부분에는 이민 박물관도 있으며, 1984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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